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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역대급 방송사고를 냈던 '빅이슈'가 한 주를 쉬어간다.
게다가 문제는 이것만이 아니었다. 화면에는 지속적으로 'OOO 지워주세요'라고 상표의 이름을 말하거나 '창 좀 어둡게'라는 주문이 적힌 제작진의 요청 자막까지 그대로 노출되며 논란이 됐다. 게다가 TV화면에 CG를 입혀야 했지만, 합성이 제대로 되지 않은 채 어설픈 모습을 그대로 방송으로 송출했다.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SBS는 방송이 끝난 후 "방송사고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날 방송분의 경우 상황실 및 사고 장면 등에서 다수의 CG컷이 있었으나 CG작업이 완료되지 못한 분량이 수차례 방송되었다. 시청자 여러분께 깊이 사과를 드린다. 또한 열연과 고생을 아끼지 않은 연기자와 스태프분들께도 고개숙여 사과드린다. 향후 방송분에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촬영 및 편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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