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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아이템' 주지훈이 진세연과 신린아의 곁으로 돌아오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 배우들의 재발견& 완벽한 시너지
대형 액션연기부터 섬세한 감정 연기까지 모두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다시 한 번 믿고 보는 배우임을 입증한 주지훈, 탁월한 캐릭터 소화 능력으로 극의 흥미를 높인 진세연, 죄책감이라곤 없는 절대악 소시오패스 역을 통해 한층 넓어진 연기 스펙트럼을 펼친 김강우, 섬세한 연기로 한유나의 감정을 현실적으로 담아낸 김유리까지. 이들의 완벽한 호흡은 극의 몰입도를 증폭시켰다. 이들뿐만 아니라, 매회 저마다의 사연과 새로운 캐릭터를 실감나게 보여줬던 박원상, 이대연, 김민교, 황동주, 오승훈 등은 끝까지 방심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 극의 재미를 더했다.
'아이템' 속엔 특별한 힘을 가진 물건이 존재했다.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고, 목도하기 전까진 믿을 수 없지만 아주 강력한 힘을 가진 아이템. 극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에 연결돼 있고 그 관계에서 오는 전개가 매회 충격 반전을 선사, 극에 더욱 몰입도를 높였다. 그러나 마지막에는 그 힘이 강곤과 아이템 추적자들에 의해 사람을 구하려는 선한 의지로 사용됐고, 그 힘이 합쳐져 거대한 참사를 막으며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낳았다.
#3. 新미스터리 추적 판타지 완성
초대형 열차 사고, 사람들의 염원이 담긴 초능력 아이템 등 흔히 보기 어려웠던 판타지 소재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선을 사로잡았던 '아이템'. 현실이 반영된 이야기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템이 존재하는 이유에 대해 고개를 끄덕이게 했다. 또한, 강곤, 신소영, 조세황, 구동영(박원상), 신구철(이대연), 방학재(김민교), 하승목(황동주) 등 각기 다른 사람들의 욕망과 시선에 따라 변해가는 사용법과 감정선을 세밀하게 담아내며 처음부터 끝까지 쉽게 예측할 수 없는 탄탄한 전개로 색다른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를 완성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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