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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올봄 최고의 감동 로맨스 '로망'이 개봉과 동시에 제 21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공식 초청과 오는 9월 대만에서의 개봉을 앞두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는 제21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는 바로 오늘(3일), 같은 날 국내 개봉해 전 국민의 눈물을 쏙 뺄 것으로 주목받는 두 편의 감동 드라마 '로망'과 '생일'이 나란히 공식 초청되어 눈길을 끈다. 개막작 선정 및 경쟁 부분 초청되어 상영 될 영화 '생일'에 이어, 영화 '로망'은 경쟁섹션에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를 선보일 예정이며 관객상에 도전한다. 다시 한 번 한국 영화 중 수상의 영관을 얻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우디네 극동영화제 집행위원장 사브리나 바라체티 (Sabrina Baracetti)는 "가슴 시린 현실을 그대로 담은 이야기, 나이가 들어가며 마주하는 실존에 대한 고민과 노인성치매로 인해 무너져가는 삶에서 오는 묵직한 비극을 우아하면서도 첨예하게 그려내고 있다. 극적 클라이막스와 느리지만 급격하게 일어나는 캐릭터들의 변화에 사로잡히게 된다. 특히, 벽에 붙은 작은 메모가 나오는 장면은 영화 역사상 결혼 생활을 가장 친밀하고 솔직하게 묘사한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 놀라운 호흡을 선보이는 배우 이순재와 정영숙은 단 한 순간도 실망시키지 않는 순도 높은 연기를 보여준다. 두 주인공의 예술적 기교에 의거한 이 영화는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을 가져다 준다" 라며 영화 '로망'에 대한 연기와 현실 반영 스토리, 연출까지 전방위적 극찬을 쏟아내 눈길을 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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