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싫어하는 방법' 이종원, '첫사랑男'으로 설렘 세포 무한 자극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너를 싫어하는 방법' 이종원이 김지인의 첫사랑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의 봄날의 설렘을 자극했다.

지난 1일 방영된 엔씨소프트 버프툰과 JTBC디지털 스튜디오가 공동으로 기획/제작하는 JTBC4 단막극 '너를 싫어하는 방법' 1회에서는 이종원이 오미리(김지인 분)의 완벽한 이상형이자 첫사랑 고은태로 등장하며 아슬아슬한 첫사랑의 떨림을 그려냈다.

이종원은 미리의 환상 속에만 존재했던 하얀 얼굴과 선한 눈매를 지닌 이상형 '고은태'로 첫 등장을 알렸다. 은태는 친절한 매너남다운 모습은 물론 매일같이 미리의 카페 아르바이트 마감을 함께 기다려주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미리의 마음은 물론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까지 무한 자극했다. 그러나 은태가 미리의 절친한 친구인 이다솜(김유진 분)의 남자친구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은태에게 고백하려던 미리의 계획은 좌절되고 만다.

이런 미리의 사정도 모른채 은태는 미리 앞에서 여자친구인 다솜을 시종일관 다정하고 섬세하게 챙겨주는 모습으로 절친의 남자친구를 짝사랑 할 수밖에 없는 미리의 마음을 의도치 않게 아프게 만들어 보는 시청자들마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 이종원은 그만의 순수한 미소와 다정한 눈빛으로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드는 첫사랑의 이미지를 떠올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이종원은 젠틀하고 다정한 태도로 여자친구 다솜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이상적인 남자친구의 정석을 보여주며 설렘을 자극하는 포인트와 여심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눈길을 끌었다.

이종원을 사이에 두고 김지인과 김유진의 미묘한 감정이 교차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종원이 출연하는 JTBC4 단막극 '너를 싫어하는 방법'은 2일 밤 11시에 2회가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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