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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JYJ 박유천 전 여자친구 황하나가 평소 경찰 고위층과의 인맥을 과시한 사실이 드러났다.
또 황하나는 평소 지인들에게 경찰 고위층과의 인맥을 과시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2015년 8~9월 블로거와 명예훼손 여부를 놓고 소송을 벌였을 당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조사를 받고 왔다"며 SNS에 서장실 사진을 올렸다가 삭제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아버지와 외삼촌이 경찰청장과 '베프(베스트 프렌드)'라고 언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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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이와 관련해 남양유업 측은 "황하나는 회사 경영과 무관하고, 황하나 일가족 누구도 회사와 관련한 일을 하거나 지분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며 "오너 일가 봐주기식 수사 의혹과 관련해 회사는 전혀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선을 그었다.
또 "일부 언론에서 황하나를 고인이 되신 창업주의 외손녀라는 이유로 남양유업과 연관 지어 보도해 회사의 임직원, 대리점주, 낙농가 및 그 가족들까지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며 "황하나 개인과 관련한 내용을 남양유업과 결부해 보도하는 것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경찰은 황하나의 마약 투약 혐의에 관한 과거 수사 과정에서 문제가 없었는지 명확한 진상을 확인하기 위해 내사에 착수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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