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이번 '풀뜯소3'에서는 도시에 밀려 점차 사라져가는 시골을 지키기 위한 여정에 포인트를 맞췄다. 농촌은 물론 어촌까지 섭렵한 '풀뜯소' 멤버들은 전국의 청년 농부, 청년 어부를 만나 대농의 꿈에 한 걸음 달아설 예정. 무엇보다 이번 '풀뜯소3'는 중학생에서 고등학생이된 '고딩농부' 한태웅과 시즌2의 부흥을 이끈 박나래를 주축으로 새 멤버 박명수, 양세찬이 가세해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국구 부녀회장' 박나래는 농촌에 이어 어촌에서도 남다른 능력을 발휘하고 박명수는 '풀뜯소3'의 큰아버지 역할을, 양세찬은 떠오르는 '농활 샛별'로 활약한다. 그리고 '어촌의 한태웅'으로 등극할 22세 국내 최연소 해남 고정우가 등장, '대농원정대'라는 수식어에 걸맞는 진화된 농어촌 예능으로 다시 한번 시청자를 사로잡을 계획이다.
|
|
그는 첫 호흡을 맞춘 박명수에 대해 "아버지 같다. 틱틱거리지면 해주는건 다 해주는 분이다"며 말했고 양세찬은 "어제까지 동네에서 만난 동네형같다. 말도 잘 통하고 너무 좋았다. 일도 너무 잘한다. 씨 뿌리기면 씨 뿌리기, 밭 갈기면 밭 갈기 모두 잘했다"고 애정을 전했다.
무엇보다 최근 '밥상이 힘이다'라는 주제로 열린 농업인 초청 간담회를 통해 청와대를 방문한 한태웅은 "농업인을 대표해 청와대를 가게 됐다. 집안의 경사였다"며 "열심히 농업해서 소도 늘리고 논도 늘리고 밭도 늘리고 싶다. 성공한 대농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 달라진 꿈이라면 할아버지, 할머니가 연세가 있으신데 새로운 집을 지어드리고 싶다"고 소회를 전했다.
그는 "개인적으로 이번 시즌에 모시고 싶은 스타는 이순재 선생님이다. 꼭 한 번 만나뵙고 싶은 선생님이다. 평소 할아버지, 할머니가 굉장히 좋아하는 선생님이시다. 일을 부탁드리지는 못하지만 꼭 한 번 모시고 싶은 선생님이다"고 수줍게 고백했다.
|
그는 "바닷가에 살 때는 바다 경치만 보며 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또 목장에서는 평화로울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일이 있더라. 힘들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태웅이에게 조언했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 태웅이뿐만 아니라 우리까지 경험을 하게 됐다. 양세찬이 생갭다 일을 너무 잘하더라. 그런데 태웅이는 농사 빼고는 전혀 못하더라. 박명수 선배는 '짠내투어'를 통해 호흡을 맞추기도 했지만 사실 겉으로는 츤데레지만 알고보면 정말 사랑꾼이다. 요리도 정말 잘하시더라. 이번 시즌에서 된장국을 비롯해 바베큐 등 많은 요리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반면 "태웅이는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있다. 방송 초반 연예인 데뷔를 하려는 게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단 한 번도 농사일에 대한 신념이 흔들리지 않더라. 정말 대단하다. 거의 tvN의 '전원일기'다 최불암 선생님부터 다 있다"고 한태웅을 향한 존경심을 전했다.
|
그는 "실제로 박명수 선배가 한태웅의 아버지 보다 나이가 더 많더라. 그럼에도 한태웅과 케미가 엄청나다. 태웅이가 부른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남다른 호흡을 과시한다"고 폭로해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