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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홍콩 영호배우 장국영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16년이 흘렀다.
고인은 호텔에서 투신하기 전 "한 명의 20대 청년을 알았다. 그와 탕탕 사이에서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서 아주 괴롭다. 그래서 자살하려 한다"는 쪽지를 남긴 것으로 전해진다. 이 쪽지는 유서로 받아들여지며 그가 자살한 것이라는 주장이 이어졌고, 평소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는 증언은 이 주장에 힘을 더했다. 하지만 그의 죽음을 둘러싼 무성한 루머 속에 명확한 진실은 아직까지 대중들에게 알려지지 않고 있다.
특히 장국영의 마지막 연인으로 알려진 당학덕은 매년 SNS을 통해 고인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날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과거 장국영과 찍은 사진을 게재하며 "과거에 얼마나 즐거웠던 추억이 있는지, 당신과 함께 쫓아도 괜찮겠다"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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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는 영화 '영웅본색'으로 이름을 알린 장국영이 국내 모 제과업체의 초콜릿 광고에 출연해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매년 故 장국영의 기일에 맞춰 홍콩에서는 그의 추모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오는 4일 그가 출연했던 영화 '천녀유혼' 시리즈가 재개봉을 앞두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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