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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임원희와 정석용이 중국 하얼빈에서 짠내 가득한 엔딩을 기록, 지난밤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이후 임원희와 정석용이 찾아간 중국 현지인들의 맛집 꼬치집에서도 두 사람의 짠내는 계속됐다. 양꼬치와 마라꼬치를 시킨 임원희와 정석용은 로컬 맛집에 매료됐고 이후 추가 주문으로 닭날개를 요청했다. 무엇보다 정석용이 어설픈 중국어와 몸짓으로 닭의 날개를 표현하며 어렵게 닭날개 주문을 했지만 돌아오는 메뉴는 닭대가리 꼬치였던 것.
적나라한 닭대가리 비주얼에 임원희는 기겁하며 "난 이거 쳐다보지 못하겠다"고 눈길 조차 못줘 보는 이들을 웃게 만들었다. 정석용은 "의외로 비위가 약한 것 같다. 뭐라도 씹어먹게 생겼는데"라며 임원희를 디스했고 곧이어 닭대가리 꼬치 시식에 나서 또 한번 놀라게 했다.
고된 하루를 끝낸 임원희와 정석용은 샤워 대신 간단한 세수로 하루를 마감, 얼굴에 팩을 붙이며 하얼빈의 마지막 밤을 마감했다. 두 사람은 서로의 모습을 보며 "사람들은 우리가 이렇게 가꾸는 걸 알까?"라고 한숨을 쉬어 또 한번 폭소를 자아냈다.
이날 26.4%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며 최고의 1분은 마지막까지 짠내를 잃지 않은 임원희, 정석용이었다. 몸짓, 발짓을 동원하며 계속 닭날개 꼬치를 주문했지만 두 번 연속 닭발 꼬치가 나오는 바람에 보는 이들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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