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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임원희가 하얼빈 여행의 마지막 밤을 유쾌하게 마무리 지었다.
특히 정석용이 추천한 현지인 꼬치집에서 닭 날개를 먹기 위한 임원희의 짠한 노력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 폭탄을 날렸다. "이틀째 되니까 중국어가 일취월장이다"라고 칭찬하기 무섭게 통역 오류로 계속해서 잘못된 메뉴들을 시키는 정석용에게 "통역 좀 제대로 해"라며 욱한 모습을 보인 것.
닭대가리 꼬치를 보고 못 보겠다며 먹지 못하고 있던 임원희는 서비스로 나온 야채 꼬치에 "모양이 새 부리 같다"고 트라우마를 보이는가 하면 올곧이 펴져 있는 닭발에 "얘가 나를 찌를 것 같아. 발톱이 왜 이렇게 세"라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꿀잼을 선사했다.
또한 숙소로 돌아와 팩으로 피부 관리를 하는 임원희의 모습은 시선을 사로잡았다. 정석용이 알려준 팩 마무리법을 믿지 않던 그가 송중기가 알려 줬다는 말에 "송중기가 그렇다면 맞다"고 곧바로 수긍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빵 터트렸다.
이처럼 배우 임원희는 절친과 함께한 하얼빈 여행에서 적재적소에서 터진 재치 있는 입담과 뼈 때리는 발언으로 보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또 어떤 에피소드로 안방극장에 재미를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를 부르는 임원희의 활약은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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