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초점]"1위보다 위즈원♥" 아이즈원이 밝힌 #비올레타 #예능 #첫콘서트(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18:26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즈원이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6월에 아이즈원의 첫 콘서트가 있어요!"

아이즈원이 '몽환적인 보랏빛'으로 물든 봄을 예고했다.

아이즈원(장원영 미야와키사쿠라 조유리 최예나 안유진 야부키나코 권은비 강혜원 혼다히토미 김채원 김민주 이채연)은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미니 2집 '하트아이즈(Heart*IZ)'의 쇼케이스로 컴백을 신고했다. 이날 진행은 이지애 아나운서가 맡았다.

타이틀곡 '비올레타'는 아이즈원 스스로를 제비로 형상화한 노래다. 오스카 와일드의 동화 '행복한 왕자'의 모티브를 빌렸다. 행복을 상징하는 사파이어를 위즈원(아이즈원 팬)에게 물어다주는 제비가 바로 아이즈원인 것.

그에 걸맞게 포인트안무는 하늘로 날갯짓하며 날아오르는 듯한 '제비춤'이다. 히토미와 김민주, 권은비가 직접 선보였다. 양 팔을 팔락거리며 바람을 타는 듯한 우아하면서도 귀여운 제스처가 인상적이다.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즈원이 수록곡을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즈원이 수록곡을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즈원이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데뷔 6개월 차에 접어든 아이즈원 멤버들은 한결 돈독해진 우정을 뽐냈다. 권은비는 "저희는 졸업한 친구도 있고 입학한 친구도 있다. 컴백 준비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냈다"는 근황을 전했다. 나코는 "저희 팀워크가 더 좋아졌다. 빨리 무대를 보여주고 싶다"며 위즈원과의 만남을 고대했다. 민주는 "'라비앙로즈' 때보다 합이 잘 맞아서 신기하다. 안무도 노래도 신나서 좋다"며 기대감을 높였다.

사쿠라와 나코는 "한국말이 조금씩 늘고 있다. 아무래도 같이 사니까 금방 느는 것 같다"면서 최고의 한국어 선생님으로 이채연을 꼽았다. 두 사람은 "채연이 일본어를 정말 잘해서 많은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김민주와 혼다 히토미는 수록곡 '리얼리 라이크 유(Really Like You)'의 작사에 참여했다. 두 사람 모두 첫 작사 도전이다. 김민주는 "아이즈원 멤버들을 처음 만났던 순간을 떠올리며 작사했다"고 밝혔고, 히토미도 "멤버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가사다. 아직 한국말이 어려운데, 민주가 많이 도와줬다"며 미소지었다.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즈원이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혼다 히토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즈원이 타이틀곡을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아이즈원은 한일 첫 앨범 활동을 마친 뒤 예능에도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안유진은 MBC '마이리틀텔레비전 V2'의 안방마님을 꿰찼다. 사쿠라는 '모두의주방', 최예나는 '호구들의감빵생활'에 출연중이다.

안유진은 "존경하던 선배들과 호흡을 맞추는 게 기쁘고 영광스럽다. 평소에 멤버들과 팀워크가 좋고, 웃는 시간이 많다. 이런 모습을 다양한 예능에서 보여드리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최예나는 '출연하고픈 예능이 있냐'는 말에 "저희는 신인이기때문에 뭐든 불러만 주신다면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원영은 '하트아이즈'에 대해 "저희의 진심을 담은 이야기다. 사랑과 마음을 의미하는 하트와 아이즈원의 합성어"라고 소개했고, 안유진은 "라비앙로즈가 저희의 열정을 빨간 장미꽃으로 표현했다면, 비올레타는 모두를 향한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덧붙였다. 이채연도 "팬분들이 주신 많은 사랑에 보답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강혜원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권은비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멤버 조유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하트아이즈'에는 워너원 출신 이대휘가 선물한 노래 '에어플레인'도 실려있다. 안유진은 "이대휘 선배님이 바쁘신 와중에도 밝고 상큼한 노래를 선물해주셨다. 첫 느낌부터 상큼하고 톡톡 튀는게 딱 아이즈원이었다. 열심히 해서 멋진 무대로 보답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이즈원의 이번 활동 목표는 음악방송 1위, 음원차트 1위가 아니라 팬들과 더 소통하고 즐기는 것이다. 사쿠라는 "우릴 응원해주는 팬들과 좀더 소통하고 즐기는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강조했다. 리더 권은비도 "저희가 6월에 첫번째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위즈원과 보다 가까운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많이 기대해달라"며 밝게 웃었다.

아이즈원의 새 앨범 '하트아이즈'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됐다. '해바라기' 꽃으로 시작해 '제비(비올레타)'처럼 상큼하게 하늘을 날고, '하늘 위로' 올라가 위즈원과 함께 하는 음악적 흐름이 돋보인다.

7시에는 Mnet과 스톤뮤직 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 및 V라이브를 통해 컴백쇼 'HEART TO'가 방송된다.

'비올레타'부터 예능 대세, 6월 콘서트까지, 아이즈원은 위즈원과의 보랏빛 봄을 예고하고 있다.


걸그룹 아이즈원이 두 번째 미니앨범 'HEART*IZ'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아이즈원이 신곡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9.04.01/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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