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뜯소3' 박나래 "'고딩농부' 한태웅, 농사일 빼고 전혀 못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14:29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풀 뜯어먹는 소리3'는 고딩농부 한태웅이 전국의 청년 농부와 어부들을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포토타임을 갖는 박나래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4.0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고딩농부' 한태웅은 농사 빼고 다른 일을 전혀 못하더라"고 웃었다.

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tvN 새 예능 '풀 뜯어먹는 소리3-대농원정대'(이하 '풀뜯소3')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박나래, 양세찬, 한태웅, 그리고 엄진석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시즌2에 이어 시즌3에 출연한 박나래는 "우리 모두의 성장드라마가 될 것 같다. 상상을 초월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 개그를 안해도 해 먹을 게 있다는 걸 느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바닷가에 살 때는 바다 경치만 보며 살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또 목장에서는 평화로울 줄 알았는데 너무 많은 일이 있더라. 힘들었다. 다양한 경험을 하라고 태웅이에게 조언했는데 그게 현실이 됐다. 태웅이뿐만 아니라 우리까지 경험을 하게 됐다. 양세찬이 생갭다 일을 너무 잘하더라. 그런데 태웅이는 농사 빼고는 전혀 못하더라"고 한숨을 쉬었다.

한편, '풀 뜯어먹는 소리3'는 청년 농부 한태웅이 어촌을 지키는 굥은 어부를 만나며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아낸 예능 프로그램이다. '풀 뜯어먹는 소리' 전 시리즈를 이끈 한태웅을 비롯해, 박명수, 박나래, 양세찬이 가세했고 엄진석 PD가 연출을 맡았다. 1일 오후 8시 10분 첫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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