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포래퍼' PD "노포 이끈 사람들, 마땅히 존중받아야해"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9-04-01 11:54


올리브의 노포래퍼 제작발표회가 1일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리스펙트 오래가게 올리브 '노포래퍼'는 새로운 것의 아이콘 '래퍼'와 오래된 것의 아이콘 '노포(오래된 가게)'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세상 핫한 래퍼들이 오랜 전통을 지닌 노포를 방문해 세월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하고 '리스펙트'(존중, 존경)하는 시간을 담는다. 포토타임을 갖는 킬라그램, 문세윤, 딘딘, 매드클라운, 행주의 모습. 상암동=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2019.04.01/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석정호 PD가 "노포를 이끈 사람에 포커스를 맞췄다"고 차별화를 전했다.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스탠포드호텔에서 올리브 새 예능 '노포래퍼' 제직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먹방 만랩퍼' 문세윤, '무기력 만랩퍼' 매드클라운, '인지도 만랩퍼' 딘딘, '열정 만랩퍼' 행주, '노포 쪼랩퍼' 킬라그램, 그리고 석정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석정호 PD는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을 때가 지난해 6월이다. 작가들과 기획을 하면서 뉴트로라는 게 트랜드와 잘 맞다고 생각했다. '노포래퍼'의 장점은 오래된 물건에서 오는 분위기에 집중할 수 있는데 우리는 노포를 이끌어온 사람에 포커스를 맞췄다. 그분들의 리스펙트를 초점에 뒀다. 마땅하게 존중받아야 할 것을 존중하는 것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노포래퍼'는 세상 힙한 래퍼와 2019년 핫 트렌드로 자리 잡을 노포(대대로 물려 내려오는 점포)의 만남으로 노포 사장님의 소소하지만, 철학이 담긴 음식을 먹으며 세대 간 존중을 느끼는 야외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문세윤, 매드클라운, 딘딘, 행주, 킬라그램 등이 출연하고 석정호 PD가 연출을 맡는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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