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동맹 관계'에서 진전 중?"
특히 지난 27일 방송된 13, 14회분에서는 한석주(주진모)와 지수현이 '마약과 성 접대'라는 연예계의 추악한 스캔들을 정면으로 목격, 안방극장을 충격에 빠뜨렸다. 룸살롱 마약 현장을 촬영한 한석주로 인해 그 자리에 있던 신인 여배우 최서희(박신아)가 선데이 통신에 성 접대라는 스캔들을 제보했던 상황. 이어 지수현의 지시를 받은 한석주는 남검사(오태경)와 최서희 사이에서 이뤄진 성 접대 영상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최서희는 한석주가 떠난 뒤 자살을 시도했고, 겨우 목숨을 부지했지만, 폭행으로 인한 위험한 상태를 진단받았다. 이후 멍투성이 최서희를 본 후 공황 상태로 비명을 지르는 지수현과 그런 지수현을 포옹하는 한석주의 모습이 담기면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무엇보다 28일(오늘) 방송되는 15, 16회분에서 주진모와 한예슬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분위기로 '연민어린 티타임'을 갖는 모습이 담긴다. 극 중 지수현의 집을 찾은 한석주가 지수현과 함께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 더욱이 지금까지 티격태격 설전을 펼치며 파파라치와 편집장의 동맹 관계를 드러내던 두 사람이 이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면서 눈길을 끈다. 한석주는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지수현을 응시하는 반면, 지수현은 씁쓸하고 서글픈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대화에 집중하고 있는 것. 과연 한석주가 지수현의 집을 찾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두 사람이 나누는 대화의 내용은 어떤 건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 측은 "그동안 특종을 쫓으며 날 선 대립을 보였던 한석주와 지수현이 서로가 가진 상처에 위로를 건네는 장면"이라며 "주진모와 한예슬이 반전 분위기가 드리워진 두 캐릭터를 잘 표현해준 덕분에 완벽한 장면이 만들어졌다.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변화가 생길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빅이슈'는 28일(오늘)에 방송될 15, 16회분 역시 '19세 이상 시청가' 등급으로 편성, 연예계 속 추악한 스캔들 폭로를 이어간다.
narusi@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