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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더 뱅커' 김상중이 핵폭탄급 동공지진 유발자에 등극했다. 대한은행 신임 임원 축하 현장에서 마이크와 와인병을 든 김상중의 모습은 모든 임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단상 앞 그대로 굳어버린 유동근과 걱정스러운 표정의 채시라, 자리에서 벌떡 일어난 안내상 등 동공지진과 분노로 아수라장이 된 현장 분위기가 시선을 강탈한다.
지난 27일 방송된 1-2회에서는 대한은행의 공주지점이 지점장 노대호와 직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폐점 리스트에 올랐다. 이에 뿔뿔이 흩어지게 된 직원들 사이에서 대호는 대한은행의 감사 위원으로 초고속 승진이라는 예상 밖의 상황이 펼쳐지며, 이후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노대호가 감사로 승진한 후 첫 공식 행사에 참석한 모습이 포착됐다. 특히 테이블 위 메뉴판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지게 놀라는 그의 표정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만든다.
또한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분노를 폭발한 모습의 부행장 육관식(안내상 분)과 그런 그를 쏘아보는 전무 도정자(서이숙 분)를 비롯해 술렁거리는 임원들의 모습도 공개돼 아수라장이 된 만찬장 분위기를 예상케 만든다.
'더 뱅커' 측은 "대한은행에 감사로 컴백한 노대호가 남다른 행보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첫 공식 석상인 신임 임원 축하 만찬장에서 어떤 모습으로 대한은행 임원들을 술렁이게 만들지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상중을 비롯해 채시라, 유동근이 이끄는 금융 오피스 수사극 '더 뱅커'는 오늘(28일) 밤 10시 3-4회가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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