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스포트라이트' 다이나믹듀오 "30년 우정의 비결? 천생연분"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3-28 11:24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의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틱톡 스포트라이트' 발표 기자간담회가 28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열렸다. 틱톡 스포트라이트는 한국과 일본에서 개최되는 행사로 음악 분야에서 다양한 재능과 끼를 갖춘 뮤지션을 발굴해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멘토로 참여한 다이나믹듀오가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동대문=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28/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틱톡 스포트라이트' 다이나믹듀오가 30년 우정의 비결에 대해 "천생연분이 중요하다"고 답했다.

28일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JW 매리어트호텔 동대문에서 뮤지션 발굴 프로그램 '틱톡 스포트라이트'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틱톡 스포트라이트'의 멘토를 맡을 가수 윤도현, 윤민수, 거미, 김준수(JYJ), 래퍼 다이나믹듀오(개코 최자)가 참석했다.

최자는 "이번 오디션에서 톱10에 들 정도면 이미 유명해진 음악이 될 것"이라며 "15초에서 1분 미만의 음악을 가지고 심사를 받는다는 접근방식 자체가 신선하고 재미있었다"며 말했다.

개코는 "대답도 15초 안에 해야하냐"며 웃은 뒤 "이제 영상이 없으면 음악도 의미가 없어보이는 시대다. 음악과 영상이 15초 안에 어떤 임팩트를 줄지 궁금하다. 이런 식으로 나오는 음악이 저희 장르(힙합)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 최자와 개코는 "저희가 함께 음악을 한지 30년이 됐다. 30년 우정"이라면서 "오랫동안 함께 할 수 있는 비결은, 그냥 처음부터 잘 맞는 사람을 만나야한다. 천생연분이 중요하다"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두 사람은 틱톡 플랫폼의 글로벌성과 참신하고 재미있는 곡의 가능성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틱톡 스포트라이트'의 최종 우승자들에게는 1억원 상당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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