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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정세운이 26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서 아이돌과 뮤지션을 오가는 '싱어송라이터 아이돌'로서 매력을 뽐냈다.
다채로운 스펙트럼의 음악 세계만큼 정세운의 매력도 다양했다. 정세운은 솔로 가수임에도 혼자 노래, 춤, 악기 연주 등 수많은 역할을 소화해 팬들 사이 일명 '팀 정세운'으로 불린다. '아이돌 라디오'는 정세운의 별명에서 착안한 '팀 정세운 센터 선발전' 코너를 마련했다.
먼저 정세운은 '로맨틱 세운'이라는 코드에 맞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 엔딩'을 기타 연주와 라이브로 소화했다. 이어 '귀요미 세운'으로 변신해 토끼 머리띠를 쓰고 애교를 뽐내 현장을 찾은 팬덤 '행운'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뮤지컬 세운'으로 변신해서는 정세운은 "뮤지컬 '그리스'에서 대니 역을 맡게 됐다"며 'Summer Love'의 한 소절을 불러 감탄을 자아냈다.
또 정세운은 새 앨범 수록곡 '너와 나의 거리'까지 라이브로 소화하며 혼자서도 1시간여를 꽉 채우는 존재감을 과시했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밤 12시 5분~1시(주말·공휴일 밤 12~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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