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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SBS 수목 '빅이슈'(극본 장혁린, 연출 이동훈, 박수진)의 주진모와 한예슬이 마약과 성매매 등 충격적인 사건과 마주하면서 긴장감이 극대화된다.
화면이 바뀌고, 선데이 통신에서 수현(한예슬 분)은 각 팀장들과 함께 회의를 하다가 다음 취재대상이 '연예기획사를 가장한 마약거래 조직'인데다 검사가 연류되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그 검사에 대해 형준(김희원 분)이 "또라이 변태"라며 극도의 주의를 요하자 수현은 "변태 말단 검사하나 가지고 대표님이 그러시면 곤란하다"라며 맞받아치기도 했던 것.
이어 예고편의 마지막에 이르러 한 남자가 한 여자의 입을 틀어막으며 "몸은 좀 괜찮니?"라고 비열하게 웃는데, 이에 그녀는 공포에 찬 눈으로 그를 바라보는 모습도 그려졌다. 그러자 수현은 "누구 정말 방법없어? 이러다 정말 당하겠어!"라고 소리치고 이때 석주가 그녀를 돌아보면서 본방송에 대한 관심을 높인 것이다.
이 같은 충격적인 스토리가 전개됨을 감안, 이번 주 방송분은 첫회와 마찬가지로 19세 이상 시청가를 내걸고 공개된다.
한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제작진이 2년 동안 치밀하고도 준비했던 취재자료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으며, 특히 지금 현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실제 사건과도 연관되면서 더욱 탄탄한 스토리를 그릴 수 있게 되었다"이라며 "과연 이 사건이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이에 석주와 수현이 어떻게 대처하게 되는지도 꼭 확인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개했다.
SBS 수목극 '빅이슈'는 한 장의 사진으로 나락에 떨어진 전직사진기자와 그를 파파라치로 끌어들이는 악명높은 편집장이 펼치는 은밀하고 치열한 파파라치 전쟁기를 담는다. '용팔이'를 집필한 장혁린 작가와 '신의 선물 - 14일'을 연출한 이동훈 감독이 의기투합했으며,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며 13, 14회분은 3월 27일에 공개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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