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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닮아가는 두 소년"…JBJ95 상균X켄타가 전한 #봄 #듀오 #소고기(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3-26 18:10


JBJ95 상균 켄타가 신곡 '어웨이크'로 컴백했다. 사진=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요즘 둘이 닮아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듀오의 시너지 효과를 보여드리겠다"

JBJ95가 오디션에서의 첫 만남, 프로젝트 그룹을 거쳐 진짜 듀오가 됐음을 실감했다.

JBJ95(상균 켄타)는 26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새 앨범 '어웨이크(Awake)'의 컴백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JBJ95는 그룹의 정체성인 '듀오'를 강조했다. 두 사람은 '프로듀스101 시즌2'의 동료에서 6인조 프로젝트 그룹 JBJ를 거쳤고, 95년생 동갑내기 두 사람이 듀오로 뭉쳤다. '어웨이크'는 JBJ95로 하나가 된 두 사람의 첫번째 봄이자, 두번째 컴백이다. 새로운 계절을 맞이한 만큼 보다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날 상균은 "요즘 닮아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며 "저희는 한 팀이자 듀오다. 우리들만의 음악과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앞으로의 활동 통해 우리에게 맞는 색깔을 찾아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켄타는 "강아지도 오래 키우다보면, 주인과 강아지가 닮아간다고 하더라"며 "저희 두 사람은 매일 함께 한다. 나쁜 일도 좋은 일도 모두 공유한다. 진심으로 사이가 좋다"며 두 사람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JBJ95 상균의 미소. 사진=연합뉴스
때문에 '어웨이크'의 뮤직비디오와 무대에서는 두 사람의 합이 강조됐다. 상균과 켄타는 "저희 둘이 장난치는듯한 모습을 무대에 담고자 했다"면서 "듀오의 강점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지난 5개월 달라진 점으로 켄타는 반짝이는 메이크업과 과거와는 달리 무게감있고 섹시한 목소리를, 상균은 래퍼보다도 보다 듣기 편안한 보컬로서의 모습을 준비했다.

신곡 '어웨이크'는 '봄을 맞이해 깨어나는 청량함'을 의미한다. JBJ95로서의 데뷔곡 '홈'이 늦가을 분위기의 아련함과 팬들에 대한 감사를 담아냈다면, '어웨이크'는 팬들의 마음을 깨우는 모닝콜이 되고픈 두 사람의 마음을 담았다. "태양이 구름 위를 걸을 때, 달이 널 비출 때('어웨이크'中)"도 JBJ95의 모습이 팬들의 가슴에 함께 하길 바라는 소망이 가득하다.


JBJ95 켄타가 자신의 이번 컨셉트를 주목해달라며 웃었다. 사진=연합뉴스
JBJ95는 지난해 11월 SBS MTV의 음악방송 '더쇼'에서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렸지만, 아쉽게도 1위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 때문인지 켄타는 1위 공약으로 '소고기'를 내세웠다.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의미로 무대 위에서 소고기를 구워 함께 먹고 싶다는 것. 상균도 "같이 맛있게 구워보겠다"며 거들었다.


이번 컴백은 상균이 켄타의 소속사 스타로드 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뒤 첫 활동이기도 하다. 상균은 "크게 달라진 점은 없다"면서도 "한 그룹을 두 회사에서 하는 것보다는 한 회사에서 하는 게 안정적이다. 회사에서도 저희를 존중해주셨다"며 수줍게 웃었다.

추운 겨울이 지나고 생명이 움트는 봄을 맞아 JBJ95가 상큼발랄한 봄맞이 고백송을 들고 돌아왔다. 두 소년의 청량한 매력 속으로 빠져들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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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J95의 신곡 '어웨이크'는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JBJ95 상균X켄타가 봄맞이 소년으로 돌아왔다. 사진=연합뉴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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