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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빙의' 송새벽에게 "소름 끼치게 날 닮았다"고 한 연쇄살인마. 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반면, 20년 전 자신을 검거한 김낙천(장혁진) 형사와 닮은 줄 알았던 강필성이 오히려 자신과 닮았다는 것을 알아본 황대두. 그의 증오와 분노가 과거 비극적인 사건과 아픔과 관련되어 있음을 짐작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세상이 자신에게 준 고통을 천천히 되갚아 주겠다는 것. 황대두가 살인을 하는 이유도 "그들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나에겐 최고의 행복이고 쾌락"이기 때문. 피해자가 죽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도록 거울을 두는 이유이기도 했다.
지난 6회에서 드디어 현재로 소환된 황대두의 영혼에 대한 진실을 마주한 강필성. 재벌 2세 오수혁(연정훈)에 빙의한 황대두는 인간은 모두 악마를 갖고 태어났지만 단지 그 상황을 겪어 보지 않은 인간들이 그저 가식을 떨고 있다는 삐뚤어진 신념을 이야기하며 세상을 망가트릴 끔찍한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리고 빙의된 오수혁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홍서정을 목격하고 강필성은 절망했다.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또한 황대두의 마지막 증명이 될 강필성의 선택과 결과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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