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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윤상현이 육아로 경력단절된 아내 메이비를 향한 미안함에 눈물 흘렸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내가 만약 여자였으면 육아 때문에 쉬어야 하는 건데, 그게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고 메이비는 "아이들 덕분에 하루에 스무 번 이상 웃는다"며 "육아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지만 대신 아이들한테 '엄마가 이런 거 했었어'라고 말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현재 생활의 행복감을 전했다.
그러나 윤상현은 그런 아내의 말에 폭풍 눈물을 쏟아냈고, 스튜디오에서도 "지금까지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닐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며 "아내를 정말 행복하게 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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