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내 욕심만 차렸나" '동상이몽2' 윤상현, 육아로 경력단절된 메이비에 '눈물'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3-26 11:51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동상이몽2' 윤상현이 육아로 경력단절된 아내 메이비를 향한 미안함에 눈물 흘렸다.

2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상현이 아내 메이비에 대한 속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

이날 윤상현은 과거에 메이비가 진행했던 라디오 DJ 영상을 지켜봤다. 이에 메이비는 십여 년 전 본인의 모습에 "청순해"라며 만감이 교차한 표정을 지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8.1%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윤상현은 메이비에게 "내가 만약 여자였으면 육아 때문에 쉬어야 하는 건데, 그게 너무 힘들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고 메이비는 "아이들 덕분에 하루에 스무 번 이상 웃는다"며 "육아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없어지기도 했지만 대신 아이들한테 '엄마가 이런 거 했었어'라고 말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현재 생활의 행복감을 전했다.

그러나 윤상현은 그런 아내의 말에 폭풍 눈물을 쏟아냈고, 스튜디오에서도 "지금까지 내 욕심만 차리고 있는 건 아닐까.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여러 감정이 교차했다"며 "아내를 정말 행복하게 해 줘야겠다"고 다짐했다.

윤상현-메이비 부부는 '동상이몽2'을 통해 남매 3명을 키우며 '다둥이 부부'로서 행복한 일상을 보여줘 부러움을 자아내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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