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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민은 "(자신이)정준영과 1년간 '얼짱시대'에 함께 출연했기에 '원래 몰카충이었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다"면서 "그 형을 안 좋아하긴 했지만 같이 1년 정도 고생한 사이"라며 운을 뗐다.
강혁민은 "지라시를 받아보고 화가 났다. 소중한 친구들이 거론돼 있었다. 그 지라시는 거짓"이라고 밝히는 한편 "정준영 관련 조사받는 분이 '자신들이 죄라면 대한민국 모든 남자들도 죄인'이라고 하더라. '몰카충' 아닌데 똑같은 취급이 기분 나쁘다. 여자를 물건 취급하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말했다.
또 "자꾸 누구랑 잤다 술마셨다 자랑하는 걸 보고 거리를 둬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소개시켜달라는 친구들도 '그 형은 안된다'고 말렸다. 같이 술을 마셔야 한다면 경계를 하라고 주의를 줬다"고 주장했다.
강혁민은 "정준영은 내가 여자였다면 너무나 피하고 싶은 사람이었던 것은 확실하다"면서 "언젠가 터질 줄 예상했다. 생갭다 늦게 터졌다. 몰카충까지 진화를 했을줄은 몰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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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영은 '승리 버닝썬 게이트'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빅뱅 전 멤버 승리,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 유리홀딩스 전 대표 유인석 등과 함께 있었던 메신저 단체 대화방에 불법 촬영한 성관계 동영상과 사진을 유포한 혐의다. 정준영은 지난 14일 경찰 출석 당시 일명 '황금폰'과 최신 휴대전화는 경찰에 제출했지만, 나머지 한대를 공장 초기화 후 제출해 더욱 의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정준영은 지난 21일 구속, 서울 종로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상태다.
강혁민과 정준영은 코미디TV '얼짱시대' 시즌4에서 시즌6, '얼짱TV' 시즌1에 출연한 모델 겸 크리에이터다. 정준영과 함께 출연한 시즌은 '얼짱시대5'다. 정준영은 '슈퍼스타K'로 정식 데뷔하기 전이다. '얼짱시대5' 당시 강혁민과 멤버들은 정준영의 집을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습격, 남성용 피임도구와 성인 잡지, 포르노 영상, 선정적인 수갑 등을 공개한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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