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눈물의 은혼식"…최민수♥강주은, 4월1일 '동상이몽2' 복귀(종합)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9-03-26 11:07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우리 민수 덕분에 동상이몽2 출발이 두번째!"

최민수♥강주은 부부가 우여곡절 끝에 '동상이몽2'로 돌아온다.

25일 방송된 '동상이몽2-너는내운명(이하 '동상이몽2') 예고편에서는 다음주 최민수♥강주은 부부의 컴백이 예고됐다.

강주은은 "우리가 무사히 25년을 살아왔다는 이야기를 너무 일찍 했다. 또 뒤통수 맞았다"며 최민수의 지난 교통사고 논란을 공박했다.

이어 25년전 신혼여행지였던 사이판으로 은혼여행을 떠난 두 사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결혼식날처럼 순백의 턱시도와 웨딩드레스를 차려입은 두 사람은 사랑을 재확인했다. 최민수는 "꽃과 같이 아름다운 화혼이다. 또다른 최민수로 살게 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미우나 고우나 내 운명'이란 자막과 함께 감동의 울음을 터뜨리는 강주은의 모습도 담겼다.

이날 강주은은 자신의 SNS를 통해 '25주년 은혼여행'의 감동을 전했다. 강주은은 "우리 민수와 25년만에 사이판에 갔다. 대단히 용감한 부부의 첫 걸음을 시작한 곳"이라며 나이든 두 사람이지만 많은 인생 경험과 세월의 열매들을 단단하게 안고 간다. 너무나도 별난 우리 부부의 모습, 많은 위로와 공감도 되시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 민수가 마음의 반성이 많은가봐. 민수 덕분에 너무 할 얘기가 많아. 자긴 내 인생의 너무 좋은 재료야"라며 "감사합니다. 평온함도 느끼고 싶습니다"라는 일침도 덧붙였다. 최민수는 머리를 자르고 마음을 다잡은 모습이다.


1994년 결혼한 최민수♥강주은 부부는 지난달 '동상이몽2'에 합류가 확정됐다. 하지만 2월 4일 첫방송 직전 최민수가 지난해 9월 17일의 교통사고 유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논란이 됐다. 기존 촬영분은 2월 11일과 18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됐고, 이후 제작진은 심도 깊은 논의 끝에 추가 촬영을 진행했다. SBS 측은"결혼 25주년 사이판 은혼여행은 섭외 전부터 논의됐던 내용이다. 신혼여행을 갔던 곳이라 의미가 깊다. 두 분에 대한 세간의 호평과 애정이 커 촬영을 재개했다"고 설명한 바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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