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리뷰]"입대·2세계획" '안녕' 이사강♥론, 신혼 3개월차 부부의 고민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9-03-26 09:50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11살 연하 남편 그룹 빅플 론과의 강제 이별 고민을 밝혔다.

25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가수 론 부부가 출연해 신혼 3개월차의 달콤함을 전했다.

이날 신혼 3개월 차인 이사강과 론 부부는 시종일관 손을 잡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MC 신동엽은 "사강씨가 초등학교 3학년 때 (론이) 태어난 거다"라며 11살 나이차이를 현실감 있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MC 이영자가 "깨가 쏟아지는 데 서로 고민이 없죠?"라고 묻자, 이사강은 "이렇게 좋은데 남편이 곧 군대에 간다"고 고민들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남다른 애정을 자랑한 이사강은 야심찬 2세 계획도 밝혔다. 이사강은 "언니가 신혼집에 풍수 선생님을 모시고 왔다. 선생님께서 둘러보시곤 우리에게 4형제를 낳을 것 같다고 했다"며 "그 선생님이 말한 게 모두 맞았다"고 했다. 이에 이사강과 론 부부가 녹화 내내 스킨십을 하는 모습을 본 MC들은 "이정도 스킨십이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이사강은 자신감 없고 소심한 동생 때문에 걱정하는 20대 언니의 고민에 자신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용기를 줬다. 이사강은 "얘기를 들어보니 나와 비슷하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남자와 말을 한번도 안했다. 나도 방송부를 했다. 댓글로 못생겼다, 뭐 이렇게 생겼냐, 어디 수술했냐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라며 "개인적으로 신경을 안 쓴다. 남편이 날 진심으로 예뻐해 주고 내가 하는 일을 잘하면서 좋은 사람이 돼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이사강과 론은 약 1년 6개월의 연애 끝에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친 후, 올해 1월 결혼식을 올렸다. 특히 론은 현직 아이돌로 이사강과 11세 나이 차이를 극복하며 결혼에 골인한 연상연하 커플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첫 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는가 하면, 최근에는 MBN '모던패밀리'에 함께 출연해 달콤한 신혼 생활을 가감없이 보여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사강은 지난 2002년 단편 영화 '스푸트니크'로 데뷔한 이후 '투명한 강', '블링블링' 등의 영화와 뮤직비디오 감독으로 활동해왔으며, 빅플로 론은 지난 2014년 미니앨범 'First Flow'로 데뷔했으며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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