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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몬스타엑스가 AJ 완전 정복에 나섰다.
첫 AJ 데뷔에 "새 학기의 떨리는 마음"이라던 몬스타엑스는 주어진 제시어를 가지고 설명하는 '몬엑으로 말해요' 게임으로 청취자 팬과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신선한 웃음을 선사했다. 원호와 기현 팀은 초반부터 기현과 원호의 확실한 설명으로 차근차근 문제를 풀어나갔고, 순식간에 4문제를 맞추며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를 본 민혁과 주헌 팀은 4문제를 넘어선 성공을 위해 다짐에 나섰지만 이내 민혁의 어려운 몸짓과 주헌의 느린 설명으로 맥을 못추는 모습을 보여줘 안방극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보다 못한 청취자 팬은 "빨리 빨리"라며 재촉에 나섰고, 3문제를 맞추며 안타깝게 패했다.
다음 주 몬스타엑스는 '봄맞이 여행'을 주제로 전남 구례에 방문을 예고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특히 오디오 부스 안까지 뚫고 들어온 매서운 봄비에 맞서 또 다른 '꿀케미' 예능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성공적인 AJ 데뷔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최근 세계적 프로듀서 겸 DJ 스티브 아오키와 함께한 콜라보곡 'Play It Cool' 영어 버전을 발표하며 글로벌 행진을 걷고 있다.
최근 'THE 2ND ALBUM : TAKE.2 WE ARE HERE'와 타이틀곡 'Alligator'를 발표하고 전세계의 높은 주목을 받았고, 앨범 전곡 차트인과 음악방송 4관왕, 2월 음반 차트 1위, 각종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오는 4월부터는 전세계 18개 도시를 잇는 월드투어 <WE ARE HERE>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몬스타엑스가 출연하는 tvN '쇼! 오디오자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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