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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킬잇(Kill it)' 킬러 장기용과 형사 나나, 이들의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하지만 "수현 씨도 동물 대하는 거 보면 속은 따뜻하실 거 같은데"라며, 차가운 표정 아래 감춰진 김수현의 따스함을 본 도현진은 달랐다. 봄눈이 내리는 날, 앞서 걸어가는 김수현을 발견하고 뛰어가 "같이 가요. 눈도 오는데"라며 먼저 말을 걸었다. 또한, "고마워요. 오늘 같이 있어 줘서. 나 오늘 되게 우울했었는데"라며 고마운 감정을 숨김없이 표현하기도 했다.
이처럼 생각하는 방식과 표현하는 방법이 극명히 다른 김수현과 도현진. 그렇기 때문에 도현진과 러시아 레드 마피아 카리모프 2세(로빈 데이아나)가 대치하던 중, 어디선가 나타나 그녀를 보호하고 그에게 총을 겨눈 김수현은 보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싸우는 도현진이 궁금했던 걸까. 아니면, 도현진에게 마음을 열게 된 걸까. 본격적인 전개에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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