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장기용이 극과 극 온도차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시종일관 무표정을 유지하는 수현이 유일하게 미소를 보인 순간은 동물 앞에 있을 때였다. 그는 도현진(나나 분)이 맡긴 고양이를 보살피며 이제껏 본 적 없는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유기견 등 소외된 동물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잃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수현은 슬기(노정의 분)의 보호자도 자처했다. 무심한 척 말은 툭툭 내뱉었지만 그녀의 도시락을 매일 챙기고 감정을 세심하게 살피는 등 츤데레 같은 면모를 보여줬다.
이렇듯 피도 눈물도 없는 수현이 위기에 처한 현진을 극적으로 구해내며 '심쿵 엔딩'을 선사한 가운데, 각 인물들이 과연 어떤 사연으로 얽혀 있을지 점점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OCN '킬잇'은 과거를 간직한 채 수의사가 된 킬러와 연쇄살인 사건을 쫓는 형사의 시그니처 킬러 액션. 매주 토,일 밤 10시 20분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