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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지난 24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킬잇(Kill it)'(극본 손현수, 최명진 연출 남성우, 제작 크레이브웍스, 총 12부작) 2화에서는 도현진(나나)이 위험에 빠지려는 찰나, 김수현(장기용)이 재빠르게 나타나 그녀를 보호했다. 타깃이 아니라면, 사람에게 관심조차 없던 김수현의 반전 등장에 킬러와 형사의 이야기를 향한 기대와 관심이 급상승했다.
그리고 그 시각, 김수현은 카리모프 2세가 한국에 온 사실을 알게 됐다. 브로커 필립(이재원)을 통해 그의 위치를 전달받아 도현진이 있는 땅굴파의 본거지에 잠입했고, 눈앞의 적을 빠르게 제압했다. 경찰 지원 인력이 오기 전, 홀로 싸우다 수세에 몰린 도현진을 보고, 몰래 조직원들을 유인해 조용히 처리하기도 했다. "모르는 사람을 위해 대신 싸우는 이유는 뭘까?"라며 진지하게 고민하던 킬러 김수현에게도 의외의 면모가 숨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한 대목이었다.
도현진과 팽팽히 대치하던 중, 그녀를 향해 방아쇠를 당긴 카리모프 2세. 동시에 어디선가 나타나 도현진을 안아 보호하더니, 카리모프 2세에게 총을 쏜 김수현. 돌발 상황에 김수현의 품에 안기게 된 도현진은 과연 그의 정체를 눈치 챌 수 있을까. 자신의 타깃이 김수현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그의 옆집으로 이사를 오게 된 도현진, 위기의 순간 그녀를 구해낸 김수현의 예상치 못한 짜릿한 엔딩에 돌아오는 주말을 향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킬잇(Kill it)', 매주 토, 일 밤 10시 20분, OCN 방송.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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