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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강형욱이 사부로 등장했다.
보라는 두 마리의 비숑프리제 반려견 설, 포를 소개하며 "우리 개들은 순하다"고 말했다.
크러쉬는 자신의 반려견 '두유'를 소개하며 "교정을 한 번 받은 적이 있는데 교정이 잘 안 돼서 다시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들의 말을 모두 듣고 있던 사부 강형욱은 결국 강아지들과 제자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강형욱은 "완전 개판이에요. 사랑스러운데 개판이에요"라며 웃으며 등장했다.
이때 이홍기의 강아지 몽글이 흥분하기 시작했고 강형욱은 "줄이 너무 크다"며 몽글이를 진정시키기 시작했다.
강형욱은 출연자들에게 개를 모두 풀어주라고 하면서 반려견들을 컨트롤 했고 출연진들은 "역시 쓰앵님"이라고 하면서 감탄을 했다.
양세형은 강형욱에게 "개의 변까지 먹어봤다고 들었는데 정말이냐?"고 물었고 강형욱은 "어릴 때 개들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 먹어봤다"라고 답했다.
또 이홍기의 샤페이견 몽글이가 다른 반려견들에게 짖자 강형욱은 "산책을 한번 해줘"라고 했고 이홍기는 육성재와 함께 산책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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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형욱은 반려견들의 인내심을 기르는 훈련도 가르쳐줬다. 생후 4개월 된 빼로에게 간식을 먹기 위해서는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3분만에 가르치며 놀라움을 안겼다. 가장 습득능력이 떨어지는 이홍기의 반려견인 몽글이가 앉게 만들며 개통령다운 모습을 뽐냈다.
이어 강형욱은 멤버들을 자신의 집에 초대했다. 강형욱의 집은 3층집으로 반려견들의 '개토피아'로 불렸다.
강형욱은 "내 집이기 전에 우리 강아지들의 집이다. 강아지들을 외면하면 먼저 다가와줄 거다. 그때 조금씩만 예뻐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멤버들은 강아지들의 공간인 지하를 방문했다. 이곳엔 반려견들만의 수영장이 마련돼 있었다. 관절이 좋지 않은 반려견을 위한 강형욱의 배려에 모두가 감탄했다.
특히 강형욱은 자신의 아들 주운과 강아지들을 분리하지 않았다. 강형욱은 "강아지와 함께 살면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는 법을 배운다"며 "실수는 개가 아니라 얘가 한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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