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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현빈이 TVN 새 주말드라마 '자백'에서 매력만점 캐릭터로 첫 등장, 톡톡 튀는 존재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신현빈은 술에 취해 한껏 풀린 눈빛과 말투, 발그레한 표정으로 수시로 땡깡을 부리는가 하면, 상대를 무장해제시키는 순수한 눈빛과 뻔뻔한 애교를 선보이며 엉뚱 발랄한 하유리의 매력을 맛깔나게 살렸다. 더불어, 하루아침에 백수가 된 설정에 걸맞은 다소 부스스한 파마머리와 후줄근한 옷차림 역시 또 하나의 매력 포인트로 승화시키며 극에 활기를 더했다는 평.
'자백'을 통해 색다른 캐릭터 변신을 예고했던 신현빈은 첫 회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며 결코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동안의 작품들을 통해 보여준 이지적이고 도회적인 이미지를 완전히 지운 채 머리부터 발끝까지 '자연인' 하유리로 파격 변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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