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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으라차차 와이키키2'가 더 강력한 웃음과 청춘 공감을 장착하고 새로운 웃음 바람을 몰고 온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종영 후에도 좀처럼 식을 줄 모르는 뜨거운 관심 속에 두 번째 시즌에 대한 청원이 끊이지 않았던 작품. 이창민 감독과 김기호 작가는 두 번째 시즌을 가능케 했던 원동력에 대해 "시즌1을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 덕분"이라고 입을 모아 답했다. 덧붙여 이창민 감독은 "그만큼 시청자분들을 실망시키지 않아야 한다는 부담감도 큰 건 사실"이라고 털어놓았고, 김기호 작가 역시 "부담은 크지만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즐겁게 작업하는 중"이라며 새 시즌을 준비하는 소감을 밝혔다.
지난 시즌과의 차별점에 대해 이창민 감독은 "즐겁고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본 틀은 변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김기호 작가는 "시즌1과 비슷한 분위기지만 더 코믹해졌고 사고의 스케일이 훨씬 커졌다. 고교 동창생인 세 친구가 벌이는 가공할만한 사건사고 퍼레이드를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를 증폭했다.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보석 같은 청춘 배우들의 재발견을 이뤄냈다는 또 하나의 성과를 이룬 바 있다. 그만큼 시즌2를 이끌 배우들의 만남은 그 자체로 기대 심리를 자극하고, 이번 시즌이 기대되는 가장 큰 이유다. 이에 이창민 감독이 공개한 캐스팅 비화가 흥미롭다. "김선호는 시즌1 때부터 함께 하고 싶었던 배우였다. 사실 지난 시즌에서 강서진(고원희 분) 역 캐스팅 단계에서 참고 영상을 보던 중, 상대역으로 나오고 있어 그때부터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자연스레 시놉 단계부터 접촉했다"며 이어 "신현수는 과거 제 드라마에서 신인 때 데뷔했기에 잘 알고 있는 배우. 저의 장르에 잘 맞을 거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문가영, 안소희, 김예원 세 배우는 각자의 매력이 제 역할에 딱 맞는다고 생각해서 여러 차례 미팅을 통해 함께 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더불어, 지난 시즌 공식 웃음 치트키로 맹활약한 이이경과 다시 작업하게 된 소감과 이유에 대해서는 "'으라차차 와이키키'는 이이경이니까"라는 짧은 한마디로 강한 신뢰와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이창민 감독은 "그냥 편하고 재미있게 즐겨달라. 아무런 고민 없이 웃으면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기호 작가 역시 "거창한 관전 포인트를 꼭 집어 말씀드리기 힘들다. 다만 다시 한번 '깔깔' 웃겨드릴 자신은 있다. 웃음으로 스트레스를 확 날려드릴 테니 많이들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본방 사수를 독려했다.
한편, '으라차차 와이키키2'는 '눈이 부시게' 후속으로 오는 3월 25일(월) 밤 9시 3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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