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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김남길이 테러범으로 몰려 체포 위기에 놓였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별장을 나오면서 시가 8천만원 짜리의 호리병을 가져나왔다. 이는 절도범으로 시선을 돌리기 위한 것. 하지만 경호원에 쫓길 위기에 놓였고, 이때 검은 봉지를 쓴 서승아(금새록)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구담구 카르텔은 누군가 별장에서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알게 됐고, 황철범(고준)은 쓰러진 박경선을 일으키다 주먹을 맞았다.
박경선은 퇴근길 "뭔가 익숙하다. 예전에 먹던 달고나만큼 익숙하다"며 복면을 쓴 강도 얼굴을 떠올렸고, 김해일 신부라고 추측한 박경선은 "에이~ 설마 아니겠지"라며 고개를 저었다.
김해일과 구대영은 별장에서 절벽까지 이영준 신부를 이동시킨 길을 추정, 단서가 될 만한 것을 찾기 위해 야생 보호구역을 수색했다. 하지만 이 구역은 황철범의 '대범개발'이 관리하는 곳으로 두 사람은 만수르와 여장으로 변장 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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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일은 박의원을 본격적으로 파헤치기로 결심했고, 구대영은 "서 형사가 박검사 윗대가리를 알아냈다"며 강석태 서울지검 부장검사를 지목했다. 알고 보니 전직 국정원 대테러부 특수팀 팀장이었던 이중권(김민재)와 유착 관계였다. 이중권은 별장을 다시 수색했고 "여전하다 김해일"이라며 눈치챘다.
박경선은 남서장와 박의원의 뒷조사에 돌입했고, 사무장은 "남석구와 박원무는 소시오패스"라고 비난했다. 박경선은 과거 자신을 향해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김해일의 발언을 회상했고, 곧바로 사이코패스 테스트를 시작, 만점을 받았다.
또한 박경선은 편의점 앞에서 컵라면을 먹고 있는 김해일을 발견했다. 또 한번 별장에서 마주한 복면강도 얼굴이 떠올랐고, 코와 입술을 가리고 눈을 집중해서 바라보고 이를 눈치챘따. 박경선은 "싱크로율 90% 김해일 신부가 맞다. 별장에 왜 간 거야? 왜? 저 인간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강석태는 황철범에게 함께 일하자며 손을 내밀었고, 황철범은 이를 받아 들이면서도 "새 출발, 나도 환영이다. 이 호로새끼야"라며 딴 마음을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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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싹(안창환)은 배달을 가다 장룡이 오늘밤 박의원을 처리할 계획을 알게 됐다. 이를 김해일, 구대영, 서승아에게 털어 놓았고, '비둘기' '구해라' 등의 계시를 받은 김해일은 "박의원을 구해라"는 의미로 해석했다.
구대영은 형사팀에 "지금 익명의 제보가 들어왔는데 박원무 의원에 대한 테러가 있을 예정이라고 한다"며 작전을 시작했다. 그 시각 박경선이 박원무 의원을 데려가던 중, 장룡과 부하들이 박의원을 납치했다. 이를 뒤 쫓던 김해일은 장룡 일당을 쫓아갔고, 빌딩 옥상에서 자살로 위장하려던 순간 이들을 제압했다.
하지만 박의원은 쇠파이프로 맞아 의식이 없는 상태가 됐고, 예상치 못하게 김해일은 테러범으로 몰려 강력반에 체포될 위기에 놓였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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