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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현숙이 투잡을 뛴 사실을 정보석에게 들켰다.
이어 보석은 승준(이승준)이 왕 회장에게 자신의 뒷담화를 한 사실을 밝히며 연봉을 삭감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영애는 억울함을 토로하며 "노동청에 신고하겠다"고 맞섰다. 그러자 보석은 연봉 삭감은 취소하는 대신 경비 처리는 개인적으로 해결하라고 말했다.
치사하게 구는 보석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던 영애는 우연히 '이영애 디자인' 시절 알게 된 거래처인 곱창집 CEO 석천(홍석천)이 다시 자신을 찾는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 이에 영애는 혁규와 함께 비밀리에 '파라다이스 컴퍼니'라는 이름으로 '투잡'을 뛰기로 했다. 영애는 "이영애 디자인 때 개고생하면서 했던 일인데 정 사장 떠먹여 주기 아깝다"며 "인센티브도 낙원사보다 더 많이 챙겨주겠다. 나만 믿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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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집과의 거래가 욕심난 보석은 회사에 돌아와 영애에게 곱창집 디자인 시안을 만들라고 지시했다. 영애는 결국 '낙원사' 이름으로 석천의 곱창집 시안을 하나 더 만들게 된 것. 게다가 앞서 영애가 만들어놓은 디자인 시안을 우연히 보게 된 보석이 마음에 들어하자 더욱 난감해졌다.
영애는 보석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여러 번에 걸쳐 다른 디자인 시안을 만들어냈고, 아무것도 모르는 보석은 이를 영애의 열정으로 착각해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영애가 뒤늦게 만들어낸 디자인을 마음에 들어한 석천이 낙원사를 찾아왔다. 결국 석천에 의해 영애와 혁규가 투잡을 뛴 사실이 밝혀졌고, 보석은 "이게 사실이냐"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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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는 부산으로 떠나기 전 찾은 터미널 우동집에서 우연히 규한(이규한)과 만났다. 우동집에서 규한은 휴대전화를 도둑맞았고, 두 사람은 씁쓸한 마음에 함께 술잔을 기울였다. 서로 신세 한탄을 하며 한층 더 가까워진 두 사람은 만취한 상태로 터미널 대기실에서 잠들었다.
다음날 술에서 깬 두 사람은 민망함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술에 취해 쓴 각서 때문에 얼떨결에 같이 버스를 타고 부산까지 가게 됐다. 그러나 버스를 타고 가던 중 숙취 때문에 두 사람은 도중에 내렸고, 개한테까지 쫓기며 비닐하우스에 갇히게 됐다.
자신의 연락은 받지도 않고 잠적한 수아를 걱정하던 미란은 우연히 제형(연제형)과 만났다. 미란은 제형을 통해 겨우 수아와 연락이 됐고, 규한도 함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미란과 제형은 두 사람을 찾아 나섰다.
제형을 기다리던 중 수아와 규한은 비닐하우스에서 스프링쿨러를 맞았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함께 모텔로 향했다. 뒤늦게 수아를 찾아온 미란은 두 사람이 모텔에서 다정하게 나오는 모습을 보고 이성을 잃고 규한의 멱살을 잡았다. 그러자 수아는 "작가님한테 막말하지 마라. 내가 좋아한다"며 얼떨결에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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