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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한 번 갔다 왔어요." 배우 진경이 첫 예능 출연에서 이혼 사실을 쿨하게 밝히며 새로운 '예능 유망주'로 떠올랐다.
진경은 박명수가 보고 싶어 '해피투게더4'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명수는 이미 몇 달전 하차한 상황. "신기할 거 같아서 박명수씨가 보고 싶었다"는 진경을 유재석을 향해 "두 분(유재석 박명수)이 싸우신 건 아니죠?"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에 조세호는 "진경씨가 기사를 많이 만들어주신다"며 웃었고 유재석은 "원하신다면 박명수씨와 한번 씨우겠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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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진경은 이혼 사실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혼 경력이 있는 KBS '하나 뿐인 내편' 속 캐릭터 나홍주에 대해 말하며 "나홍주 처럼 나도 한 번 갔다왔다"고 쿨하게 언급한 것. "'넝쿨째 굴러온 당신' 종영 인터뷰에서 결혼 생각을 묻는 질문에 '생각 없다'고 말했는데 '싱글'로 기사가 나왔다"며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오해를 샀다. 그렇다고 기자회견을 열어 '사실 저 갔다 왔습니다' 할 수 없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는 '미혼인데 아줌마 역 베스트3'에 자신이 올랐다면서 "미혼이라는 건 결혼을 한 번도 안 했다는 뜻인데 본의 아니게 불편해졌다"고 털어놨다.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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