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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N '그녀의 사생활'에 자동 입덕할 수 밖에 없는 메인포스터가 공개돼 전세계 덕후를 소환하고 있다.
박민영은 망원 렌즈가 장착된 전문가용 카메라를 들고 해사한 미소를 짓고 있다. 그의 환한 미소가 '어차피 덕질할 거 행복하게 덕질하자'라는 유행어를 떠오르게 할 만큼 행복해 보인다. 그런가 하면 그의 곁에 무심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재욱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특히 박민영이 들기에는 다소 무거울 것 같은 카메라 렌즈를 슬쩍 들어올려주는 김재욱의 자상한 손이 여심을 뒤 흔든다.
무엇보다 "나는 '사랑이라 하고 세상은 '덕질'이라 합니다"라는 카피가 이 세상 덕후들의 마음을 변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전지적 덕후 시점으로 '덕질의 다른 말이 곧 사랑이라는 것'을 나타내며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그녀의 사생활'은 '진심이 닿다' 후속으로 오는 4월 10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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