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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빙의' 연정훈을 쫓던 고준희가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졌다.
신어머니를 만나고 온 후, 그녀는 불길한 기운을 더이상 무시하지 않았다. 그것이 금조가 악령의 기운을 뚫고 힘겹게 보내는 신호라는 사실을 알게 됐기 때문. '휘트니스 센터', '검은색 야구 모자를 쓴 남자' 등 금조가 보낸 신호를 따라 현장으로 간 홍서정. 그곳엔 새로운 타깃을 쫓던 오수혁(연정훈)이 있었다. 하지만 그는 조용히 뒤를 쫓던 홍서정의 존재를 단번에 알아챘고, 그녀를 빈 건물로 유인해 함정에 빠트렸다. 어느새 홍서정의 뒤에서 위협을 가한 것. 그 순간, "너도 그렇지? 나도 네가 다 느껴져"라며 "강필성 여자 친구에 금조의 딸"이란 사실에 섬뜩한 미소를 지었다.
같은 시각, 홍서정의 문자를 보고 급히 달려왔지만, 한발 늦은 강필성. 홍서정을 위협하고 있는 오수혁에게 "너 털끝 하나라도 건드리기만 해봐"라며 분노도 드러냈고, "내가 죽을게", "네가 원한 건 나잖아!"라며 애원도 해봤지만 소용없었다. "자, 이제 엄마 보러 가야지?"라며 흉기를 든 오수혁에게 "안 돼!"라고 소리친 강필성. 충격적인 엔딩 속에 홍서정은 과연 무사할 수 있을까.
이날 방송은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2.3% 최고 2.6%를 기록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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