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불법 몰카 파문'을 불러온 가수 정준영이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대국민 반성문을 발표했다.
경찰은 12일 정준영을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정준영은 11일 tvN '현지에서 먹힐까3' 미국LA 촬영을 중단하고 12일 귀국, '현지에서 먹힐까3' tvN '짠내투어' KBS2 '1박2일' 등 출연 중이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리고 13일 새벽 공식 사과문을 발표, "모든 죄를 인정한다. 동의를 구하지 않고 여성을 촬영하고 유포하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못했다. 공인으로서의 모든 것을 내려놓고 평생 반성하며 살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14일 정준영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21시간 여에 달하는 밤샘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성관계 불법 몰카 동영상을 촬영한 경위와 유포한 경로 등에 대해 집중 추궁했다. 또 '황금폰'을 비롯한 휴대폰 3대를 임의 제출받아 포렌식을 진행했다. 15일에는 정준영의 자택과 차량 등을 압수수색, 핵심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추가 휴대폰은 발견되지 않았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사주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