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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내기 골프' 논란으로 하차한 차태현의 마지막 방송은 씁쓸했다. 통편집은 없었지만, 인사도 단독샷도 없었다.
하지만 이날 차태현은 4MC가 모두 등장하는 질문이나 리액션 장면에는 종종 모습을 보였지만, 단독샷은 없었다. '통편집'만 아닐 뿐 분량의 상당부분을 들어낸 흔적이 보였다. 간혹 모습 없이 목소리만 방송되는 장면도 눈에 띄었다.
방송 말미 차태현의 하차에 대한 이렇다할 언급도 따로 없었다. '라스'는 당분간 기존의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3MC 체제로 방송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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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은 "해외가 아닌 국내였다. 돈은 바로 돌려줬다"고 해명하는 한편 "실망하신 팬분들과 '1박2일' 시청자분들께 너무 죄송하다. 한 가정의 아버지로서 가족들에게 미안하다. 반성하고 자숙하겠다"며 출연중이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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