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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한예슬이 특종을 쫓는 무서운 촉으로 존재감을 입증했다.
주진모에게 왜 그리 공을 들이냐는 김희원(조형준 역)에 주진모는 딸을 살리기 위해선 무슨 짓이라도 할 사람이라 이용 가치가 충분하다고 말하며 인간미 제로 편집장의 모습을 보였지만 그것도 잠시, 집으로 돌아온 한예슬은 김희원이 했던 말을 되새기며 일말의 가책을 느끼는 모습으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예슬은 냉정한 편집장과 주진모를 보며 일어나는 인간적인 감정 사이를 본인만의 연기 내공으로 유려하게 살리며 시청자의 몰입을 배가시키고 있다. 크게 드러나지 않는 지수현의 감정을 깊이 있는 목소리와 미세한 표정과 눈빛으로 깔끔하게 표현하며 시청자에게 지수현이 느끼는 감정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호흡하며 본인만의 캐릭터를 구축해나가고 있는 것.
한편 톱스타 박지빈(백은호 역)의 병이 가짜라는 것을 눈치챈 한예슬이 박지빈이 멀쩡히 걷는 모습을 찍기 위해 주진모와 새로운 작전을 펼치며 화려한 영상미와 긴장감을 예고한 '빅이슈' 11, 12회는 오늘 밤(21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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