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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빙의' 송새벽이 또다시 연쇄살인마의 시그니처를 발견했다. 그는 연정훈이 연쇄살인마에 빙의됐다는 사실을 알아낼 수 있을까.
사실 황대두는 살아있는 게 아니라 그 영혼이 재벌 2세 오수혁에게 빙의된 상태. 발견된 변사체 역시 오수혁의 몸을 빌린 황대두의 영혼이 저지른 범행이었다. 오수혁은 철저히 멤버십 개념으로 장춘섭(박상민)에게 약을 공급받고 있었고, 약을 빼돌리다 걸린 조직의 막내의 신상이 경찰에게 넘어가자 거침없이 살해해버린 것. 그리고 이를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장춘섭은 꼼짝없이 오수혁과 공범이 돼버리고 말았다.
한편, 황대두는 한층 짙어진 미스터리로 긴장감과 호기심을 증폭시켰다. 그는 오수혁의 몸을 이용해 신방을 차리고, 20년 전 자신과 같은 날 사형당한 수감자 두 명의 사진을 태우더니 알 수 없는 주문을 외우기 시작했다. 그뿐만 아니라 장춘섭에게 받은 약을 보며 "이거 참, 아주 재미있어지겠어"라고 읊조렸다. "천천히 세상에 망가트릴 거야"라며 강필성의 꿈에 나타나기도 했다. 황대두는 대체 무슨 일을 꾸미고 있는 것이며, 그 목적은 무엇일까.
'빙의' 제6회, 오늘(21일) 밤, 11시 OCN 방송.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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