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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YG 측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른바 '승리 게이트'가 YG로 번지는 모양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의혹을 씻어내기 위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세무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YG는 3년 전인 지난 2016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정기조사가 통상 5년 단위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는 특별세무조사로 파악된다.
과세당국이 최근 벌어진 클럽 '버닝썬' 사태와 관련해 연예인 관련 사업에 대해 전방위로 탈세 여부를 들여다보기 시작했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세청은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강모 씨를 조세범처벌법상 명의위장·조세 포탈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클럽 '아레나'는 가수 승리의 성 접대 의혹이 불거졌을 당시 접대 장소로 지목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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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빅뱅 전 멤버 승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이 '버닝썬 게이트'로 번지면서 YG에 대한 조사도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 과정에서 승리가 경찰에 자진 출두해 조사를 받는 동안 YG측이 파쇄 업체 서비스 차량을 불러 물품 파쇄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에 일부 네티즌들은 YG가 승리 논란과 관련한 문서 및 물품을 처리하기 위해 파쇄차를 부른 것 아니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자 양현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파쇄 업체를 부르는 일은 3개월에 한번 씩, 분기별로 진행해온 절차로, 통상적으로 열흘 전 전 직원들에게 통보해왔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이제 많은 이들의 관심은 YG 세무조사에 쏠렸다. 과연 국세청이 어떤 조사를 내보낼 지 이목이 집중됐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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