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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노다지 아이템과 MC들이 직접 써보고 느낀 점을 말하는 꿀팁 리뷰까지 쇼퍼홀릭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생활 속 궁금했던 제품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쇼핑의 참견'. 무엇보다 각자 생각이 다른 다섯 MC가 본인의 기준으로 쇼핑에 대한 참견을 펼치는 쇼핑 예능으로 인싸(아웃사이더와는 다르게 무리에 잘 섞여 노는 인사이더)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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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상민은 "3년 가까이 JTBC '아는 형님'으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데 정말 독특하다. 아직도 민경훈에 대해 모르겠다. 알고 싶고 궁금하다. 아직 드러나지 않는 매력이 '쇼핑의 참견'을 통해 보여지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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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중독자로 통하는 지적참견러 황광희는 "홈쇼핑 마니아다. 쇼핑호스트 분들이 말을 잘하는데 그 말에 현혹된다. 어느순간 전화를 걸고 있다. 홈쇼핑 물건은 맛도 보장되고 신뢰가 있다. 특히 홈쇼핑 상품 중 여행 상품을 애용하고 있다. 나도 이용하고 부모님도 보내드리고 있다"고 답했다.
그는 "나는 종잇장, 마네킹 몸매인데 그래서 섭외가 된 것 같기도 하다. 이번 예능에서는 쇼핑을 예리하고 예민하게 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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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실제로 4회에서 LED마스크 상품을 방송했는데 그때 물건을 구하지 못했다. 그때는 학교 다닐 때 과외를 해 준 제자의 어머니께 말해 빌려서 방송에 내보내기도 했다. 그 정도로 PPL을 최소화하려고 노력 중이다"고 답했다.
MC 섭외에 대해 김현우 PD는 "이상민은 과거 프로그램에서 호흡을 맞췄는데 그때 내가 무슨 아이템을 사오면 '내가 더 싸게 살 수 있는데'라며 약을 올리더라. 이 프로그램을 생각하면서 가장 먼저 떠올렸다. 민경훈은 호기심이 많고 자신의 쇼핑에 있어서 꼼꼼한 부분이 있다. 오히려 시청자에게 필요한 질문을 해줄 것 같았다. 광희는 요리도 잘하고 패션에 관심도 많다. 진행을 하는 부분이나 시청자 입장에서 공감을 잘해준다. 송해나는 순수하고 솔직하다. 느끼는 걸 직설적으로 말해준다. 지숙은 블로거이기도 하고 얼리어답터이기도 하다. 정보면에서 제작진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있다"고 남다른 애정을 전했다.
또한 "MC들이 제작진 몰래 따로 만나 회식을 했나 싶을 정도로 케미스트리가 좋았다. 다들 녹화 시간이 너무 재미있어서 시간 가는줄 몰랐다고 하더라. 케미에 있어서 완벽에 가깝다고 자신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경천 편성제작 본부장은 "방송사가 살아남으려면 좋은 컨텐츠를 만드는 방법밖에 없다. 그래서 많은 시도를 하고 있고 '쇼핑의 참견' 역시 새로운 시도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좋겠다. 결정장애 가지신 분들의 욕구를 100% 충족시키는 프로그램을 만들려고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쇼핑의 참견'은 이상민, 민경훈, 황광희, 송해나, 지숙 등이 출연하고 매주 목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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