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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씨네타운' 진경, 황우슬혜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진경은 영화의 줄거리를 묻는 질문에 상세하게 답했고, 이에 황우슬혜는 "그냥 아예 영화 내용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말하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진경은 영화 속 황우슬혜의 모습에 대해 "너무 웃기게 나왔다. 본인은 진지하게 연기에 접근했는데, 그녀만의 코믹한 지점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황우슬혜는 "예전에 개그맨 선배님이 (웃기다고) 그런 얘기하신 적 있다. 장도연 씨도 나보고 개그맨하라고 하더라. 그런데 저는 진짜 잘 모르겠다"고 말했고, 진경은 "타이밍도 타이밍인데 굉장히 독특한 뉘앙스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진경은 "여자 감독님이신데, 단순히 웃기기만 한게 아니라 공감되는 부분들을 마치 숨은 그림 찾기처럼 영화에 잘 넣어놨다"고 감독의 연출력을 칭찬했다.
또 황우슬혜는 극중 부부 역할로 나오는 박희순, 진경에 대해 "두 분이 정말 부부처럼 연기하셨다. 찰떡연기를 선보여 주셨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어제 시사화를 통해 완성본을 처음 봤는데, 여러분께 권해드려도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재밌는 작품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가족과 함께 오셔서 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진심을 다해 영화를 홍보했다.
최근 50%에 육박하는 시청률로 막을 내린 KBS2 '하나뿐인 내편'에서 러블리한 홍주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은 진경.
이날 DJ 박선영은 "주변에서 인사 많이 건네시지 않느냐"고 물었고, 이에 진경은 "드라마의 해피엔딩을 많이 원하시더라. '하나뿐인 내편'이 끝나서 이제 무슨 재미로 사냐고 말씀을 해주신다. 정말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이제 '썬키스 패밀리'를 보러와주셨으면 좋겠다"고 깨알같이 영화 홍보를 덧붙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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