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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백' 이준호·신현빈·남기애, 승소 향한 '환상 팀플' 예고 '흥미진진'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9-03-20 08:0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의 이준호-신현빈-남기애의 '진실 추적 능력치'가 공개돼 흥미를 고조시킨다.

오는 3월 23일(토)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자백'(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임희철/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에이스팩토리)은 한번 판결이 확정된 사건은 다시 다룰 수 없는 일사부재리의 원칙, 그 법의 테두리에 가려진 진실을 쫓는 자들을 그린 법정수사물이다.

이중 이준호는 사형수 아버지를 구하기 위해 변호사가 된 남자 '최도현' 역을, 신현빈은 어디로 튈 지 모르는 전직 열혈 기자이자 도현의 친구인 '하유리' 역을, 남기애는 어느 날 갑자기 도현의 사무실에 나타난 미스터리한 고스펙 사무보조 '진여사' 역을 맡았다. 극중 세 사람은 '최도현 변호사 사무실'에서 한솥밥을 먹는 사이로 재판 승소를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이에 얽히고 설킨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가는 과정에서 시너지를 만들어낼 세 사람의 능력치를 살펴본다.

1. 리더 최도현(이준호)

최도현은 '최도현 변호사 사무실'의 대표이자 '사법고시 차석 출신 변호사'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지닌 인물이다. 사려 깊고 신중한 성격의 소유자로 냉철한 통찰력이 발군이다. 필요에 따라서는 사근사근한 눈웃음을 지을 줄 아는 처세술, 몇 날 며칠 밤샘도 마다하지 않는 성실함까지 갖췄다. 그러나 승소가 많은 만큼 외부에 적이 많다는 점과 소년기 심장병력으로 인해 다소 연약한 체력은 단점이라 할 수 있다.

2. 발품 담당 하유리(신현빈)

하유리는 전직 기자이자 1인 미디어 꿈나무로, 기자시절 갈고 닦은 행동력을 토대로 '최도현 변호사 사무실'의 발품팔이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 또한 털털하고 넉살 좋은 성격을 최대한 활용해 증언과 증거물 확보 분야에서 맹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하지만 현재 백수 상태로 자금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점은 최대 약점.

3. 무늬만 사무보조 진여사(남기애)


진여사는 법학, 의학 등 다양한 전문지식을 가졌을 뿐 아니라 사무자동화, 웹디자인 등 각종 컴퓨터 자격증도 갖추고 있는 고스펙의 소유자. 특히 진여사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도현의 사건에 결정적인 도움을 주며 사무보조계의 '왓슨'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사무실 청소부터 도현의 비서 역할까지 완벽하게 해내는 '능력치 만렙'의 진여사이지만, 그가 어째서 도현에게 접근한 것인 지 또 그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미스터리다.

한편 '자백' 제작발표회 당시 김철규 감독은 "극중 이준호-신현빈-남기애 세 사람은 모두 과거에 하나뿐인 혈육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을 겪는다. 세월이 흐른 후 자신이 아는 사건에 이면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후 각자의 방식대로 진실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라고 귀띔한 바 있다. 이에 세 사람의 팀플레이가 흥미를 자극하는 동시에 각자의 사연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질지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칸의 남자' 김철규 감독의 신작이자 '시그널', '비밀의 숲'에 이어 tvN 웰메이드 장르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새 토일드라마 '자백'은 오는 3월 23일(토) 밤 9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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