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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예능이 처음인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는 세 자녀를 둔 다둥이 부부로서의 삶과 그 속에서도 서로에 대한 흔들림 없는 사랑을 과시한 '사랑꾼 부부'로 시청자의 부러움을 샀다.
특히 메이비는 결혼 후 곧바로 첫 아이를 임신한 뒤 지금까지 육아에 집중해 시선을 모았다. 그는 "우리 둘이서 데이트 한 지 얼마나 됐지. 2월에 결혼하고 3월에 첫째 나겸이를 임신했다. 결혼 5년 동안 영화관, 콘서트 데이트는 딱 2번 밖에 못했다. 심지어 우리는 밥을 4번 먹고 결혼한 거다"며 초고속 결혼을 곱씹어 모두를 웃음짓게 했다.
윤상현 또한 메이비의 첫인상에 대해 "이름도 이상했고 처음부터 내 이상형은 아니었다. 나는 통통한 여자를 좋아하는데 아내는 너무 작았다. 너무 작은 체구가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다"며 "그런데 아내를 집에 데려다주고 오면 자꾸 생각 난다. 어느덧 내가 아내에게 전화를 걸고 있더라. 하루는 집 앞에서 새벽 4시까지 대화를 한 적 있다. 비가 엄청 내리는 날이었고 차 안에 김이 서렸는데 아내가 그때 너무 예뻐 보였다. 다음 날에 월남쌈을 해주겠다며 요리를 해줬고 그 모습에 결혼 결심이 섰다"고 애정을 전했다.
열애 2개월 만에 결혼했고 결혼 50개월동안 임신만 30개월, 데이트는 고작 2회에 그칠 정도로 육아에 빠진 윤상현과 메이비이지만 두 사람의 사랑은 흔들림이 없었다. 메이비는 "세 아이를 키우면서 산후우울증도 없고 답답함도 느낀 적 없다"고 말하며 인생 최고의 전성기임을 드러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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