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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1박2일' 폐지 요구에 대한 KBS의 입장 발표가 늦어질 모양새다.
KBS 측 관계자는 "18일 오전 양승동 사장을 비롯한 임원들의 긴급회의에서 '1박2일' 존폐 여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12년 동안 '1박 2일'의 공과를 종합적으로 살펴봤으며 출연자 검증 시스템 강화 방안에 대한 이야기도 오갔다"고 전했다.
앞서 '1박2일 측은 멤버인 정준영이 불법 촬영 및 유포 혐의로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자 15일 오후 "책임을 통감한다"고 밝히며 제작을 무기한 중단을 선언했다. 그러던 중 정준영의 휴대전화에서 '1박2일' 멤버인 차태현과 김준호가 200만원대의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이 발견돼 논란은 빚었다. "2시간만에 돈벼락" "신고하면 쇠고랑" "준호형 260 난 225 땄다" 등의 대화가 발견된 것. 특히 문제의 채팅방에는 '1박2일'의 담당 PD도 포함돼 있고, PD가 이른 방관했다는 것도 문제가 됐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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