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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흉흉한 분위기다. 방송사 내부에서도 심각하게 인식 중이다."
실제로 정준영과 승리 등의 줄출석과 하차 후 맞은 첫 월요일인 18일 열린 행사들에서는 취재진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KBS2 '닥터 프리즈너'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평소 수준의 기자들이 몰렸지만, OCN의 기대작인 '킬잇'의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10여명의 취재기자만 참석하는 등의 '기자 기근 현상'이 심각해졌다. 현장 관계자들 조차 "이런 행사를 여는 의미가 없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시사회 등 영화 쪽도 분위기는 매 한가지다. 영화계 관계자 역시 "공들여 만든 작품을 선보이지만, 취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시사회 현장을 찾는 기자 수가 이전에 비해 확연히 줄었다"고 밝혔다. 쇼케이스 등 가요계 행사도 직격탄을 맞았다. 가요계 관계자도 "신인급 가수들의 쇼케이스를 하는 의미가 없다"며 한탄했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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