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불법 촬영' 정준영, 비공개 2차 소환···금명간 구속 검토중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9-03-18 09:26


불법 몰카 촬영 및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방송인 정준영이 14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다. 취재진에 심정을 밝히는 정준영의 모습.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9.03.14/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 '성관계 몰카'촬영 유포 혐의를 받고 있는 정준영이 또 다시 밤샘조사를 받았다.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측은 17일 정준영을 불러 비공개 밤샘 조사를 진행했다.

정준영의 경찰 출석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경찰은 지난 14일 정준영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러 밤샘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정준영은 빅뱅 멤버 승리 등과 함께 포함된 카카오톡 대화방 등에서 수차례 불법 촬영한 것으로 의심되는 성관계 동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경찰 고위 인사가 자신들의 뒤를 봐주는 듯한 대화가 오간 사실을 확인하고 경찰 유착의혹에 대해서도 조사중이다.

경찰은 금명간 정준영의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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