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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진심이 닿다' 이동욱-유인나의 달달한 대본 연습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돼 심쿵을 유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동욱은 선글라스를 낀 채 대본을 보고 있는 유인나 앞에서 상체를 기울여 장난을 치는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더욱이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며 웃음 짓고 있는 박준화 감독의 모습이 포착돼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이처럼 현실에서 달달한 케미를 터트리고 있는 두 사람이 극중 안타까운 이별을 맞아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진심이 닿다' 12화에서 권정록(이동욱 분)은 오진심(예명 오윤서, 유인나 분)을 위해 이별을 결심했다. 권정록은 자신과의 스캔들이 오진심의 복귀에 걸림돌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닫고 둘만의 송별회를 준비했다. 당장이라도 터져나올 것 같은 눈물을 애써 참으며 "우리..헤어집시다"라고 이별을 통보한 권정록과 생각지 못한 상황에 두 눈이 휘둥그레진 오진심의 표정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에 권정록-오진심의 애틋한 로맨스의 향방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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