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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전도연이 설경구와 호흡에 대해 "편하지 않은 영화를 믿게 해준 친오빠 같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01, 박흥식 감독) 이후 18년 만에 설경구와 재회한 전도연은 "설경구는 오래 전에 호흡을 맞췄고 실제로 내겐 친오빠같은 느낌이다. 내가 이 영화를 믿고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는 내가 어떤 감정을 표현해도 받아들여주는 설경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편하지는 않았지만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있다는 게 좋았다"고 웃었다.
한편, '생일'은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날, 남겨진 이들이 서로가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설경구, 전도연, 김보민, 윤찬영, 김수진 등이 가세했고 '시' '여행자' 연출부 출신 이종언 감독의 첫 상업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4월 3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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