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19일 뉴캐스트 합류

김형중 기자

기사입력 2019-03-18 16:56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에 19일 공연 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 사진제공=클립서비스

내한 공연을 진행 중인 뮤지컬 '라이온 킹' 인터내셔널 투어가 19일 합류하는 새로운 캐스트를 공개했다.

먼저 주인공 '심바' 역에는 뮤지컬, 영화, TV 전반에 걸친 화려한 커리어를 자랑하는 웨스트 엔드 배우 조던 쇼가 나선다. 영국을 주무대로 '캣츠', '미스 사이공' 등의 대형 뮤지컬과 연극, TV, 영화 등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쳤다. 훤칠한 키와 외모, 강렬한 기운을 뿜어내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을 예정이다.

심바의 여자친구 '날라' 역은 뛰어난 스타성과 실력으로 16세부터 프로 데뷔를 한 아만다 쿠네가 맡는다. 소울 넘치는 보이스와 매력적인 외모로 '라이온 킹' 최초의 인터내셔널 투어에 출연해 마닐라 공연에서부터 실력을 인정받으며 앙상블에서 '날라'의 커버로, 그리고 주역까지 거머쥐었다.

심바의 친구 '티몬' 역에는 '라이온 킹' 웨스트 엔드 프로덕션에서 2005년부터 2011년까지 7년간 출연한 배우 닉 머서가 합류한다. 웨스트 엔드, 스위스 프로덕션에서 티몬 역을 맡은 닉 머서는 뮤지컬뿐만 아니라 오페라, 성우, TV, 영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쳐온 베테랑 배우다.

대구에 이어 서울까지 흥행 독주를 펼치고 있는 '라이온 킹'은 지금까지 20개국 100여 도시에서 9천5백만 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 '문화현상'이다. 아프리카 소울로 가득찬 음악, 예술과 과학으로 탄생한 무대와 의상, 야생미 넘치는 배우들의 탄력적인 몸과 혼연일체된 동물 캐릭터들은 압권이다.

오는 28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 극장에서 공연되며, 마지막 부산 공연은 국내 최대 뮤지컬 전용 극장인 '드림씨어터'의 개관작으로 4월 11일부터 5월 19일까지 예정되어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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